금강종합건설이 SOC 투자확대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금강종합건설은 지난 11월 익산-포항간 고속도로 건설공사를 따낸데 이어 이날 한국도로공사로부터 1천1백40억원 규모의 고속국도 제30호선 청원-상주간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굿모닝증권은 "도로동사 등 토목공사에서의 강점을 바탕으로 수익성 위주의 사업을 전개해 최근 건설업체중 실적주로 주목받고 있다"며 "향후 재개발 및 자체공사를 통한 주택부분으로의 매출확대,경인운하건설 참여 등 토목부문 수주확대 등으로 향후 성장 잠재력도 큰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올해 3.4 분기까지의 누계실적은 당기순이익이 1백97억여원으로 지난해 온기 실적을 초과했으며 3.4 분기에만 88.6 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이익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