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는 케이디미디어가 제3시장 신규지정 신청을 해와 심사를 진행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케이디미디어(자본금 37억5천만원)는 복권인쇄, CD DVD 복제 등을 주로 하는 업체로 올 상반기 87억여원의 매출액과 1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대표이사 겸 최대주주인 신호인씨가 20%의 지분을 갖고 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
엔씨소프트는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8.5% 감소한 25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순이익은 같은 기간 50% 줄어든 571억원을, 매출액은 16.9% 감소한 3979억원을 기록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올 1분기 국내 주요 증권사들의 실적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주식거래대금 증가로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된 상황에서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깜짝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낸 반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이 높은 곳들은 적자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2분기부터는 더 많은 증권사들의 PF 충당금이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의 계열 증권사들은 1분기 호실적을 냈다. NH·KB·신한·하나증권의 올 1분기 당기순이익 합은 58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 뛰었다. 정부가 연초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 계획을 밝히면서 주식거래가 늘어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익이 늘어난 영향이다. 이들은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액 반영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나아졌다.4대 증권사 외에도 한국투자증권·키움증권 등이 깜짝실적을 냈다. 한국투자증권은 올 1분기 당기순이익 전년 동기 대비 40.7% 증가한 3687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키움증권도 2448억원의 순이익으로 당초 증권가 추정치를 1900억원가량 뛰어넘었다.반면 부동산 PF 충당금을 쌓은 증권사는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하이투자증권의 경우 1분기 영업손실 120억원, 당기순손실 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PF 대응을 위해 365억원의 충당금을 적립한 영향이다. 하이투자증권의 자기자본 대비 우발채무비율은 76.6%로 비교그룹(피어) 대비 높은 편이다.DGB금융은 계열사 하이투자증권의 부실 PF에 대응하기 위해 올 1분기 1595억원의 충당금을 함께 적립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5% 늘어난 규모다. DGB금융의 부동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고용지표 둔화의 영향으로 상승마감했다. 고용 약화는 미국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기 때문이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1.37포인트(0.85%) 오른 3만9387.76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6.41포인트(0.51%) 오른 5214.08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3.51포인트(0.27%) 상승한 1만6346.26을 나타냈다.다우는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작년 12월 이후 최장 랠리를 이어갔다. S&P500 지수는 지난달 9일 이후 처음으로 5200선을 넘겼다.약화된 고용을 나타내는 지표가 또 나온 덕이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4일로 끝난 한 주 동안의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가 계절 조정 기준으로 23만1000명이라고 밝혔다. 직전주 대비 2만2000명 증가한 수치다. 고용이 약화된 건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이에 따라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도 4.46%로 하락했다.S&P500의 주요 11개 업종 중 10개 중 기술 관련 지수만 0.2% 정도 내렸다. 에너지, 소재, 유틸리티 관련 지수는 1%대 상승했다.개별 종목 중에선 대형 기술주가 소폭 올랐다. 애플과 아마존닷컴이 각각 1%, 0.8% 상승했다. 메타플랫폼스는 0.6% 올랐다. 반면 엔비디아는 오는 22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1.84% 하락했다. 테슬라도 1.57% 내렸다.게임 플랫폼 회사인 로블록스는 분기 실적이 월가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이날 22.06% 급락했다. 이날 기대보다 낮은 실적 목표를 제시한 에어비앤비도 6.87% 내렸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5월 들어 본격화된 국채 수익률 하락폭을 확대하며 S&P500 지수가 한 달 만에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