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이동우 연구원은 22일 삼영열기에 대해지난해 미국 델탁사와 맺은 장기공급 계약분이 올해부터 매출에 반영되고 있고 폐열회수장치 등 고부가 제품매출 비중이 증가해 큰 폭의 실적호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또 미국의 경기활성화조치에 따른 발전소건설 조기 시행 등으로 추가수주 가능성이 예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올해 예상 매출액은 작년대비 41.9% 증가한 984억원, 영업이익은 303억원(+61.1%), 경상이익은 327억원(+62.8%)을 기록할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특히 이르면 내년 2분기부터는 신규공장의 가동이 시작돼 대규모 매출증가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기술적으로는 지난 10월 중순 이후 2만5천원선에서 등락했는데 전날 대량거래를 수반하며 상승해 추세 전환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고 추세지표인 MACD(9,12,26) 지표에서 매수 신호가 발생한 가운데 탄력성지표가 매수강도 강화를 나타내고 있어 추가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