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소프트맥스에 대해 온라인 게임 판매 성장률 감소 등을 이유로 주간사인 대신증권이 추정한 올해 실적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삼성증권 이승우 연구원은 11일 "대신증권은 창세기전의 완결편인 '마그나카르타'의 출시가 내달 14일로 늦어진 데다 최근 창세기전 시리즈의 판매증가율도 감소하고 있어 목표 달성이 어려울 전망"이라고 밝혔다. 당초 대신증권은 마그나카르타로 37억4천만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소프트맥스의 올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을 각각 92억원 및 28억원으로 추정했었다. 소프트맥스는 기존 출시작인 창세기전3와 템페스트 등의 판매 부진과 유료화 실패 등의 이유로 지난 3·4분기까지 누적 매출액과 순이익이 각각 28억과 2억6천만만원에 그쳤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