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수가 기관 매도가 증가하면서 약세로 전환했다. 22일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0시 2분 현재 524.99로 지난 금요일보다 3.05포인트, 0.58%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개장초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 합작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선물시장에서 외국인 매도가 급증하면서 기관의 프로그램 매도가 장을 억누르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가 3/4분기 실적 악화 소식에 1% 가량 하락하고, SK텔레콤이 3% 이상 급락하는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코스피선물 12월물은 외국인이 3,000계약 이상 순매도를 털어내면서 63.60으로 0.80포인트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베이시스가 마이너스 0.9의 백워데이션을 기록하면서 프로그램 매도가 차익 150억원, 비차익 100억원을 합쳐 250억원으로 매수 8억원을 크게 앞서고 있다. 외국인은 44억원, 개인이 15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나 기관은 20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