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 지정업체들은 대부분 부도(당좌거래정지)나 주된 영업의 정지로 인해 퇴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코스닥증권시장(주)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개장 이후 현재까지 제3시장에서 퇴출(지정취소)된 11개사의 유형을 분석한 결과 당좌거래정지가 5건,주된 영업의 정지가 4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코스닥시장 등록과 인수합병(M&A)은 각각 1건이었다. 이와 함께 지정취소 이전 10일(영업일 기준) 동안에 주어지는 정리매매기간의 거래량은 1천6백만주,거래대금은 5억9천만원으로 나타났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