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먼 브러더스 증권사는 반도체 소자업체들이 최근 설비투자를 줄임에 따라 반도체 장비업체들의 3.4분기 실적은 부진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10일 전망했다. 에드워드 화이트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장비업체들의 3.4분기 수주는 지난 2.4분기 수준을 밑돌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업체들은 실적목표치를 하향조정하는 한편 4.4분기 전망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견해를 내놓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3.4분기 실적하향조정이 예상되는 기업들로 액셀리스 테크놀로지스, 애시스트 테크놀로지스, 사이머, 일렉트로글라스, FSI 인터내셔널, 램 리서치, LTX, PRI오토메이션, 포톤 다이내믹스. 테라딘. 서마웨이브 앤 배리언 세미컨덕터 이큅먼트어소시어츠 등이 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