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 임종룡 증권제도과장은 12일 올 하반기 회사채 만기도래 문제는 프라이머리CBO나 비과세 고수익 채권펀드로 충분히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 과장은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열린 `채권가격결정 및 위험관리 워크숍'에서채권시장 발전을 위한 정부의 의지를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임 과장은 이와함께 채권연계시장 활성화 등을 통해 채권수요를 확대하고 공시체계를 만드는 등 시장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며 채권투자자 보호장치를 강화하고채권시장 안정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 채권시장이 외환위기 이후 빠르게 성장해 전체 금융시장의 42%를 차지할 정도가 됐지만 여전히 평가기능이 취약해 회사채 발행이나 유통이 부진한 것으로 진단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로널드 갤런트교수는 `국채 만기수익률 모형의 추정및 위험관리'에 대한 발표에서 다양한 국채수익률 이론을 현실에 접목시켜 모형을추정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또 스탠퍼드 대학의 케네스 싱글튼 교수는 `신용위험 평가 및 위험관리'라는 주제발표에서 국제금융시장에서 신용위험의 규모 및 형태에 대해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신용평가모형을 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