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의 GDR가 21일 룩셈부르크 증시에 상장됐으나 전혀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다우존스가 보도했다. 하이닉스반도체의 GDR은 지난 15일 런던의 전자거래소인 SEAQ 인터내셔널에 상장된데 이어 21일 룩셈부르크 증시에도 상장키로 돼 있었다. 룩셈부르크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시초가는 발행가와 같은 12달러였으나 매수와 매도 주문이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닉스의 GDR는 이날 SEAQ에서는 25.5센트(2.6%)가 상승한 채 마감됐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