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대만중시는 2.4분기 경제침체와 5월 기업매출 감소에 대한 우려로 전반적인 하락세를 나타냈다. 대만 증시는 상승으로 출발한 뒤 반전, 한때 4,991.32까지 떨어졌으나 정부가 심리적인 지지선인 5천선을 방어하기 위해 증안기금을 투입한다는 소문이 확산되면서 약보합세를 유지했다. 이날 가권지수는 전날에 비해 34.90포인트(0.69%) 내린 5,013.96에 장을 마쳤다. 345개 종목이 내렸으며 142개 종목은 올랐다. 보합은 101개 종목이었다. 거래대금은 전날의 421억3천만뉴타이완달러보다 줄어든 367억7천만뉴타이완달러를 기록했다. 퍼스트 인터내셔널 컴퓨터가 0.70뉴타이완달러 내린 16.30뉴타이완달러에 장을 마쳤으며 컴팰 일렉트로닉스도 1.60뉴타이완달러 하락한 43.70뉴타이완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증시전문가들은 다음주 가권지수의 범위를 4,850∼5,150으로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