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의 재무구조가 올해 차입금 감소와 영업이익 증가 등으로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22일 한화는 그동안 추진해온 잠실부지 재개발 결정이 이달말이나 다음달초께 날 것으로 보여 4백억원 가량의 개발이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화 관계자는 "관할구청인 송파구청에서 24일까지 공람을 끝낸뒤 인허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면서 "조만간 인허가가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가 재개발에 착수할 잠실부지의 공시지가는 1천1백12억원으로 주상복합단지용도로 건축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한화는 또 미국 버라이즌사에 1천5백억원 규모의 단말기 납품도 추진중이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