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14일 효성의 1.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아졌다며 투자의견을 "바이(buy)"로 유지했다.

LG투자증권에 따르면 효성의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7.3%와 6.5% 늘어난 9천6백23억원과 9백58억원으로 나타났다.

LG투자증권은 업종특성상 1.4분기 실적이 가장 저조하고 효성의 전체 매출액의 41%를 차지하고 있는 섬유업황이 바닥권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분기별 실적은 1.4분기 실적보다 더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8.1%와 12.4% 증가한 4조2천86억원과 4천5백10억원으로 추정됐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