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옛 현대전자)는 통신단말기와 ADSL사업을 분리해 신설법인을 설립했다고 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올 상반기 내에 반도체사업부분만을 남기겠다는 계획 이행을 위해 통신단말기 사업과 ADSL사업을 각각 분리하고 5,000만원씩 출자해 두개의 신설법인을 만들고 지분의 100%를 소유했다.

하이닉스반도체는 반도체 전문기업으로의 역량을 집중하고 사업분리 및 영업양도를 통한 외자유치 기반조성을 목적으로 사업을 분리했다고 밝혔다.

하이닉스반도체 관계자는 " 분리를 한 후에 다시 팔게될지 그냥 분리한 채로 놔둘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고 법인명도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양 사 모두 영업양수도 계약일은 오는 9일이고 이행일자는 이달 30일이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