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나스닥 폭락에도 불구,코스닥지수는 소폭 하락하며 70선을 지켜냈다.

21일 코스닥지수는 0.08포인트 내린 71.27로 마감했다.

코스닥벤처지수는 0.96포인트 하락한 149.97을 기록했다.

한경코스닥지수는 30.44로 0.02포인트 내렸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 미 나스닥지수의 급락소식에 영향받아 장 초반 69포인트대로 밀렸다.

하지만 미국 금리인하폭이 예상된 데다 일정기간 조정을 거친 코스닥지수는 곧바로 70선을 회복하며 장중한때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다.

대형통신주와 실적호전주들에 대한 개인과 외국인의 저가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돼 지수하락을 막았다.

이날 거래량은 3억1천87만주였으며 거래대금은 1조5천8백68억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1위 종목인 한통프리텔은 외국인의매수가 집중돼 3% 이상 상승했다.

한통엠닷컴 한통하이텔 등 대형통신주와 SBS 엔씨소프트 옥션 휴맥스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LG홈쇼핑 한글과컴퓨터 국민카드 등 나머지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3% 이상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오른 종목은 2백36개(상한가 28개),내린종목은 3백36개(하한가 7개)였다.

◇코스닥선물=현물 하락에도 불구,오름세로 마감됐다.

코스닥50선물 6월물은 1.60포인트 상승한 80.90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다소 늘어난 3천1백78계약이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