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부실 금융기관 지정을 받은 대한화재가 회사 매각을 위한 실사가 진행 중이라는 소식으로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15일 종가는 전날보다 2백30원 오른 1천7백95원에 마감됐다.

대한화재 관계자는 "국내 투자클럽인 에이스그룹이 회사를 실사하고 있다"며 "오는 20일까지 실사를 마치면 인수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SK가 신동아화재를 인수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이 경우 부실보험사 1개를 추가로 인수해야 한다는 점도 대한화재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