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가 약세 개장후 상승세로 반전했다.

13일 거래소시장에서는 전일 나스닥의 급등에 다우지수의 선전이라는 해외호재에도 불구, 상장-등록기업 1백여개의 주가조작의 검찰 수사착수라는 악재로 하락 개장했다.

특히 은행.증권등의 금융주가 약세를 보이고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힘을 받지 못했으나 실적위주의 중형주가 장을 이끌면서 지수를 보합권으로 밀어올리자 은행.증권.금융주가 대거 강보합권으로 올라서며 투자심리를 회복했다.

여기에 삼성전자의 상승폭이 늘어나고 SK텔레콤등이 상승세를 타면서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개장후 하락세를 30여분만에 보합권으로 올라선 종합주가는 상승세를 지속하며 장중 지수 849까지 올라 850선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다.

10시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6.93포인트 올라 지수 846.69를 보이고 있다.

한편 코스닥시장도 하락폭을 줄이며 보합권에 진입했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각 전일보다 0.16포인트 내린 지수 138.86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