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투자신탁운용은 12일 부산은행과 채권운용에 대한 일임자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용범 삼성투신 채권2팀장은 "투신운용사가 은행권의 채권운용에 대한 일임자문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특히 이번 계약은 은행의 신탁계정이 아닌 고유계정 자금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삼성투신의 현재 채권싯가평가펀드의 규모는 1조4천7백44억원이며 이중 80%가 1년만기 장기공사채형 상품이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