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달 가까이 약세를 보이던 아시아증시가 5일 하이테크및 정보통신주를 중심으로 일제히 급등했다.

지난주말 미국증시가 호조를 보인데다 미국이 이달중에는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강해지면서 이날 아시아증시는 각국별로 2-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개장초부터 강세로 시작,지난 5월18일 이후 처음으로 1만7천엔을 넘어서는 활황장세를 연출했다.

소니 NTT데이타 교세라 소프트뱅크등 첨단기술주들이 오름세를 주도했다.

닛케이주가는 전날보다 4백1.74엔(2.39%) 상승한 1만7천2백1.79엔에 마감됐다.

홍콩과 싱가포르 태국도 모두 주가가 폭등,3.5~4.0%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인도도 4%이상 주가가 올랐다.

인도네시아와 필리핀도 주가상승률이 2%를 넘었고 대만의 가권지수는 0.3% 올라 강 보합세를 보였다.

김선태 기자 orc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