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는 31일 넷티브이코리아 재우 엠뱅크 등 3개 업체를 제3시장 거래 대상으로 지정,5일부터 매매를 시작토록 했다고 밝혔다.

이들 3개 업체의 추가 지정으로 제3시장에서 주식이 거래되는 업체는 기존 55개사를 포함해 모두 58개로 늘어나게 됐다.

이번에 지정된 넷티브이코리아는 LG전자와 공동으로 인터넷TV 셋톱박스를 개발했다.

위성수신 셋톱박스를 만드는 대륭정밀과 기술협력을 맺고 있다.

회사가 설립된지 얼마안돼 지난해 순이익은 내지 못하는 상태다.

지난 2월 6억6천2백만원 규모의 무상증자를 실시했다.

매매기준가는 3천원이다.

재우는 전기양면후라이팬을 제조하는 회사다.

지난해 1백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실용신안 등 의장권을 다수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해 1백만달러 수출탑을 받았다.

부채비율은 3백87%로 높은 편이다.

매매기준가는 5천원으로 잡혔다.

엠뱅크는 주요 수입이 사이버 회원권 중개수수료이다.

인터넷 회원권 트레이딩 센터 M뱅크를 운영중이다.

콘도예약 대행사이트(엠콘도)쌍방향광고시스템(엠퍼즐)등을 개설한 e비즈니스 전문업체다.

지난 4월 4억7천6백만원 규모의 무상증자를 실시했다.

매매기준가는 1만5천원으로 책정됐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