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벤처채널은 4월중 제3시장 지정(상장)신청을 낼 계획이라고 5일 발표했다.

"벤처채널(www.vch.co.kr)"이라는 장외주식 전문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주)벤처채널은 제3시장에 상장되는 대로 제3시장 전문 사이버증권회사로 변신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주)벤처채널은 신한경영연구소와 제휴,지난해 8월에 이 장외주식전문 사이트를 개설했다.

(주)벤처채널은 이 사이트를 연 뒤 적직원에게 1백만원씩 지급,주식투자를 해보도록 권해 화제를 끌기도 했다.

이 회사 김현철 사장은 "제 3시장이 본격 출범함에 따라 종전까지 장외종목만 다루던 사이트를 대폭 개편하고 제 3시장 및 비상장 주식을 전문적으로 취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4월중으로 사이트가 개편되면 주식초보자들도 장외시장과 제 3시장에 등록된 기업들에 관한 투자정보를 각종 평가 자료와 그래프 등을 통해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상택 기자 limst@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