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은 31일 종합주가지수가 8월중 710~720선에서 조정을 거친뒤
오는 9월엔 850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배경으로 영업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재무구조가 우량한 농심 등 10개
종목을 투자유망 종목으로 선정, 발표했다.

펀드매니저들이 경제연구실에 조사분석을 의뢰한 50개 종목중 투자유망종목
으로 추천된 이들 10개 종목과 추천사유는 다음과 같다.

<> 농심 =라면가격 인상및 원재료값 하락으로 수익성 호전 기대

<> 새한 =경산공장의 용도 변경시 2천억원규모 평가차익 예상

<> 남해화학 =60만평의 부지를 보유한 자산가치 우량주

<> 포항제철 =핫코일 등 수출가격 인상으로 수익성 개선 기대

<> 신도리코 =내수.수출호조와 재무구조 안정

<> 삼성전자 =하반기 경기회복 기대

<> 삼성전관 =모니터 대형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

<> SK텔레콤 =이동통신 가입자 급증

<> 국민은행 =소매금융의 경쟁력및 낮은 부실여신비중

<> 동원증권 =장부가 현실화로 재무구조 개선

< 손희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