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사흘 연속 강세장을 연출하면서 종합주가지수를 940대로
올려놓았다.

주초인 21일 종합주가지수는 지난주말대비 13.07포인트가 상승한 946.00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3천2백23만주(거래대금 7천5백80억원)으로 최근의 거래양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한경다우지수는 146. 42으로 전일대비 2. 00포인트가 상승했다.

이날 주가는 지난주 상승장세의 관성으로 보험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오름세로 출발했다.

자산주들이 성창기업을 대표주자로 삼아 먼저 뛰어나왔고 지난주중
조정양상을 보였던 유공 쌍용양회등 이동통신및 민방관련 재료를 지니고
있는 블루칩들이 고개를 들었다.

여기에 의약주의 오름세가 가세했고 증권 은행주들도 강보합 이상을
유지해주는 바람에 종합주가지수는 942.13으로 지난주말보다 9.20포인트
높은 선에서 시초가를 표시했다.

주초부터 주가가 힘차게 도약하자 전 업종에 걸쳐 "사자"호가가
올라가면서 개장10분만에 종합주가지수 상승폭은 12포인트이상으로
두자리수 상승폭을 보였다.

이후 단기급등에따른 차익및 경계매물이 오름세에 제동을 걸었고 자산주의
대표주자인 성창기업이 상한가에서 반락한 것을 신호탄으로 매물공격이
거세졌다.

이에따라 종합주가지수는 서서히 밀리다 전일대비 3. 85포인트 높은 936.
78의 전장마감지수를 내걸었다.

후장들어서는 다시 매수세가 전진하기 시작했다.

자산주의 대표주자인 성창기업주가 상한가로 복귀했고 쌍용양회 유공등
최근 소외된 느낌을 주었던 블루칩들이 매수세를 강하게 끌어 모았으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같은 고가 블루칩들도 고개를 들었고 포항제철이
상한가로 들어갔다.

종합주가지수는 위쪽으로 방향을 돌렸고 이와 거의 동시에 매수세가
현대건설 동아건설등 건설주에도 몰리면서 지수 상승에 가속도를 붙였다.

주가지수 상승폭은 2시40분께 11. 9포인트의 두자리 상승을 나타냈고 이
강세분위기에 편승해 보험주와 중저가주에도 매기기 확산되는 양상이 전개
됐다.

후장마감까지 이 강세분위기는 연결됐으나 유독 은행 증권주는 보합선에
그치는등 무기력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일선지점장들은 색다른 호재가 출현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낙관적인
투자심리를 바탕으로 순환매가 각 업종을 돌아다님으로써 장세가 전반적
으로 뜰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상한가 1백58개를 비롯해 4백35개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3개를 포함한
2백95개 종목이 내렸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