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애콜라이트' 출연 흥분…디즈니 가족되어 기쁘다"
배우 이정재가 스타워즈 시리즈 '애콜라이트' 출연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TWDC, 이하 디즈니)는 30일(현지시간) 오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APAC) 콘텐츠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인도네시아, 호주, 뉴질랜드, 동남아시아, 홍콩, 대만에서 400여명의 취재진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마블,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픽사, 루카스필름, 아바타 등의 새 콘텐츠 발표 일정 및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스타워즈' 시리즈를 제작하는 루카스 필름의 신작 '애콜라이트' 주연 라인업에는 이정재가 이름을 올렸다.

'애콜라이트'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의 100년 전 이야기로, 공화국 시대 말기를 배경으로 은하계의 어두운 비밀과 새롭게 떠오르는 다크사이드의 이야기를 그린다. 루카스 필름의 사장 캐슬린 케네디가 총괄 제작자로 참여했으며, 레슬리 헤드랜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정재는 영상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현장에 함께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인사한 뒤 "개인적으로 매우 흥분되는 소식을 전하고자 한다. 루카스필름의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디즈니 가족의 일원이 돼 기쁘다. 많은 기대와 관심,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싱가포르=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