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입고 나들이해보세요" 남원시 어린이·청소년에 무료 대여
전북 남원시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한복을 무료로 빌려주는 '일상에 꽃이 피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남원지역의 유치원, 어린이집과 초·중·고등학교 및 학생 단체는 누구나 한복을 빌릴 수 있다.

오는 14일까지 신청을 받아 하루 최대 20벌을 빌려준다.

대여 기간은 11월 말까지다.

2022년 한복문화 지역거점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사업이다.

양인환 관광과장은 "일상 속 한복 입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사업"이라면서 "한복을 빌려 입고 졸업사진을 촬영하거나 광한루원 등을 나들이하며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