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이비인후과 김창훈 교수, 연세대학교 유대현 의과대학장, 가수 영탁, 뉴에라프로젝트 박설화 대표 /사진=뉴에라 제공
(좌측부터) 이비인후과 김창훈 교수, 연세대학교 유대현 의과대학장, 가수 영탁, 뉴에라프로젝트 박설화 대표 /사진=뉴에라 제공
뉴에라프로젝트가 '미스터트롯' TOP6와 팬들의 이름으로 1억 원을 기부했다.

14일 뉴에라프로젝트 측은 “'미스터트롯' TOP6에 무한한 사랑을 보내 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전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에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의과대학에 전달된 기부금은 이비인후과 연구 목적으로 쓰일 예정이다. 미스터트롯 TOP6의 직업 특성상 코와 목, 귀 등 주요 신체 기관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만큼 이비인후과학의 발전을 위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연세대학교 유대현 의과대학장, 이비인후과 김창훈 교수, 뉴에라프로젝트 박설화 대표, 미스터트롯 TOP6 대표로 영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탁은 “모든 의료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기초 의학 발전을 통해 많은 병의 근본적인 해결 방안이 마련되면 환자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질병과 싸우고 있는 많은 의학 연구자분들을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향후 연세대학교 병원과 미스터트롯 TOP6는 이날의 인연을 바탕으로 협력 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뉴에라프로젝트는 지난 11일자로 미스터트롯 TOP6 매니지먼트를 종료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