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사진=방송 화면 캡처)

'물어보살' 사춘기 소녀의 외모 고민이 등장했다.

7월 13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13살 소녀 은서 양 사연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은서 양은 "외모에 자신감을 가져도 되는 걸까요. 아니면 공주병인 걸까요"라는 고민을 털어놓았다. 은서 양은 "어떨 때는 예쁜 것 같고, 어떨 때는 아닌 것 같아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수근은 "예쁘다"며 칭찬했고, 서장훈은 "사람은 누구나 다 그렇다"며 공감했다.

이어 서장훈은 "각자 미의 기준은 다르니까 아무리 예쁜 사람도 내가 우리 동네, 학교에서 제일 예쁘지 이러진 않다. 그것만 아니면 된다. 자신감은 좋다. 대신 엄마나 아빠 빼고 다른 사람에게 안 하면 된다. 그리고 원래 사람들은 다 어떨 땐 괜찮고 어떨 땐 아니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나는 어떤 것 같냐"고 물었고, 이어 "잘생겼다"는 대답을 들은 서장훈은 당황했다. 그는 "잘생기진 않았는데 많이 못생기진 않았다"는 말에 서장훈은 "나도 어떨 땐 괜찮은 것 같다가 어떨 땐 못생겼다 싶다"고 대답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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