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담률(사진=방송화면캡처)

래퍼 오담률이 강렬한 무대로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오담률은 지난 6일 방송된 Mnet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에서 '얀치기 소년' 팀의 영래퍼로 출격했다.

배치기와 얀키로 구성된 '얀치키' 팀은 오담률과 팀을 구성해 공연을 펼쳤다. 오담률은 배치기에 대해 "사실 몰랐다"고 고백하며 초반 어색한 분위기를 자아냈지만, 배치기가 "'북' 정말 많이 들었다"며 친근하게 다가가 훈훈한 분위기를 안겼다.

이어 오담률은 배치기와 얀키에게 직접 옷을 골라주며 영래퍼 스타일을 보여줬다. 또한 함께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진지하게 나누며 협업을 이뤄나갔다.

오담률과 '얀치키 소년'은 '북'을 새로운 버전으로 선보였다. 특히 오담률은 '고등래퍼'의 레전드 무대로 남은 '북'을 다시 보여준다는 부담을 딛고 한층 더 강렬하면서도 신선한 래핑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오담률이 참여한 'Old & Young(올드 & 영)' 컬래버 공연의 결과는 오는 13일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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