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예능 (사진=MBN)


‘친한 예능’의 한국인팀과 외국인팀의 여행 ‘비포 앤 애프터’ 인증샷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루 사이에 급변한 팀원들의 비주얼이 폭소를 자아낸다.

오는 1월 7일(화) 첫 방송 예정인 MBN 신규 예능 ‘친한 예능’은 우리나라를 누구보다 사랑한다고 자부하는 외국인과 한국인이 하나된 마음으로 치열하게 대결하는 리얼 버라이어티로, ‘한국인팀’ 최수종-김준호-데프콘-이용진과 ‘외국인팀’ 샘 해밍턴-샘 오취리-브루노-로빈 데이아나가 박빙의 대결을 펼칠 것으로 기대감을 자아낸다.

이 가운데 ‘친한 예능’ 팀원들의 여행 비포 앤 애프터가 공개돼 이목이 집중된다. ‘한국인팀’ 최수종-김준호-데프콘-이용진과 ‘외국인팀’ 샘 해밍턴-샘 오취리-브루노-로빈 데이아나의 여행 전후의 비주얼 간극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폭소를 금치 못하게 한다.

특히 잠이 덜 깬 듯 눈조차 제대로 뜨지 못하는 한국인 팀원들의 면면이 웃음을 빵 터지게 한다. 황급히 모자를 갖춰 쓰려다 실패한 김준호와, 이게 무슨 상황인가 싶은 몽롱한 표정을 지은 데프콘의 표정이 시선을 강탈한다. 이와 함께 이용진은 옆으로 부풀어 초코송이를 연상케 하는 헤어 스타일로 폭소를 더한다.

그런가 하면 외국인 팀원들도 예외 없는 모습. 샘 해밍턴부터 샘 오취리-브루노-로빈 데이아나까지 너나 할 것 없이 퉁퉁 부은 얼굴과 부스스한 헤어스타일이 웃음을 자아낸다. 더욱이 샘 해밍턴과 브루노는 아직 꿈속을 헤매는 듯 눈도 뜨지 못하는가 하면, 멋짐 터지던 로빈 데이아나 또한 세상 순박하고 귀여운 미소를 지어 보는 이들의 광대를 씰룩이게 한다.

반면 최수종 만은 변함없는 아우라를 뿜어내고 있어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의상 외에 얼굴부터 포즈까지 복사-붙여 넣기를 한 듯 똑같은 그의 자태가 감탄을 자아낸다.

이처럼 유일한 생존자인 최수종을 제외한 김준호-데프콘-이용진-샘 해밍턴-샘 오취리-브루노-로빈 데이아나는 상큼한 여행 첫날의 모습과는 달리, 하룻밤 사이에 지못미 비주얼로 급변한 면면으로 첫 여행기를 더욱 궁금케 한다. 무엇보다 앞서 브루노는 “한국에서 해본 프로그램 중에 가장 힘든 촬영”이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들의 치열한 여행기에 관심이 더욱 고조된다.

한편 ‘친한(親韓) 예능’은 오는 1월 7일(화)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