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사진=방송 영상 캡처)

배우 추자현이 아들 바다가 자신을 닮아 똑똑하다고 말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100회 특집에서는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오랜만에 출연해 아들 바다의 육아 일화를 공개했다.

1년 3개월 만에 다시 돌아온 추자현-우효광 부부는 오랜만에 인사를 전했다. 우효광은 "추자현 남편 우효광입니다"라고 한국어로 인사한 뒤 "한국말 늘었다"며 기뻐했다.

추자현은 아들 바다를 위한 이유식을 준비했다. 이어 추자현은 "바다가 배고픈 건 1초도 못 참는다. 아빠 우효광과 똑같다"고 밝혔다.

우효광을 위한 요리도 하던 추자현은 닭에서 냄새가 나는 것을 알고 "그냥 먹여. 설사도 할 겸. 살도 빠지고 좋지"라고 쿨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추자현은 "바다가 너무 똑똑하다. 당신 없을 때 내 머리카락을 너무 세게 잡아 당기기에 나도 살짝 잡아당겼다. 그랬더니 바다가 충격받은 표정을 짓더니 다시는 안 잡아당기더라"며 "공평해야 한다. 똑똑한 걸 날 닮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우효광은 "좋은 건 다 당신 닮으면 난 뭐냐"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추자현은 "잘 먹는 거 닮았다. 그리고 대변 냄새 대박이다. 냄새 나는 거 닮았다"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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