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성의 기쁨’ 이호원-이주연 (사진=골든썸)

배우 이호원과 이주연의 아찔한 순간이 공개됐다.

4일 방송되는 MBN, 드라맥스 수목드라마 ‘마성의 기쁨’ 10부에서는 ‘자칭 톱스타’ 성기준(이호원 분)과 ‘안하무인 톱스타’ 이하임(이주연 분)이 서로 마주보며 키스를 나눌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장면이 담긴다.

각각 주기쁨과 공마성을 향한 마음을 드러내던 두 사람은 어느덧 서로에게 이끌리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상류층 파티에 갔다가 와인바에 갇혀 하룻밤을 함께 보내는 등 남다른 인연을 맺어가고 있다.

특히 적극적으로 성기준에게 다가가는 이하임, 그리고 여전히 주기쁨바라기를 자처하는 성기준의 ‘밀당’이 ‘마성의 기쁨’을 보내는 새로운 관전 포인트로 자리매김했다.

사진 속 이하임은 다소 화가 난 표정으로 성기준을 바라보는 반면 성기준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두 사람이 얼굴을 맞댄 장면에서는 이하임의 표정은 편안하지만 성기준은 무엇이 두려운 지 잔뜩 찡그리고 있다.

제작사 측은 “그동안 앙숙처럼 서로 으르렁 대던 두 사람은 10회를 기점으로 관계에 변화를 보이게 될 것이며 두 사람이 실제 키스를 나누게 될 지 여부는 본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새로운 커플 탄생 예고로 기대를 높인 ‘마성의 기쁨’ 10회는 오늘(4일) 저녁 11시 MBN과 드라맥스에서 동시 방송된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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