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인2 (사진=방송 영상 캡처)

‘비긴어게인2’ 박정현이 파두하우스에서 공연을 마치고 눈시울을 붉혔다.

8일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2’에서는 박정현, 하림, 헨리, 이수현이 포르투갈에서 마지막 버스킹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헨리는 목감기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이에 박정현과 하림, 이수현은 헨리를 숙소에 두고 파두하우스로 향했다.

인터뷰에서 박정현은 “딱 들어가는 순간 일반 식당과 분위기가 다르더라”고 파두하우스의 첫 느낌을 말했다. 또한 이수현도 “그 나라의 분위기와 역사까지 모든 게 파두하우스 안에 얽혀 있는 것 같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파두하우스에 들어간 세 사람은 별도의 무대 없이 관객 바로 앞에서 공연을 진행하게 되었다. 낯선 경험에 세 사람은 공연 시작 전 매우 긴장했다.

그러나 하림의 아코디언 공연을 시작으로 박정현의 ‘비 내리를 영동교’까지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쳤고, 관객들의 긴 박수를 받았다.

이후 박정현은 “너무 아쉽다. 정말 잘하고 싶었다. 충분히 잘 할 수 있는 자리인데 한 번만 더 다시 도전해보고 싶은 자리”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JTBC ‘비긴 어게인2’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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