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의 여왕 시즌2 (사진=추리의  여왕 시즌2 문전사, 에이스토리)


'추리의 여왕 시즌2' 권상우가 뜻밖의 인물과 마주하며 첫사랑 서현수 사건의 실마리를 잡는다.

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에서 점차 김실장의 정체와 서현수 살해 사건의 단서를 찾아가고 있는 하완승(권상우 분)의 심경을 복잡하게 만들 인물이 등장하는 것.

공개된 사진은 오늘(11일) 방송에서 등장할 장면으로 한 손에 티켓을 쥐고 누군가를 응시하는 완승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선물 받은 연극 티켓으로 소극장에 가게 된 그는 그곳에서 과연 어떤 일을 겪게 될지 주목된다.

특히 사람들이 모두 빠져나가는 객석에 앉아 어디론가 눈을 떼지 못하는 그의 시선이 왠지 모르게 보는 이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고 있다.

그동안 '추리의 여왕 시즌2' 속에서 소극장이라는 공간은 때때로 등장해왔다. 돈을 받고 가짜 서현수 대행을 했던 주현아(홍수현 분)가 무대에 올라 연극을 했으며 우 경감(박병은 분)이 주현아의 죽음을 조사할 때 들렀다가 그를 쫓아온 하완승과 마주친 적이 있는 터.

이후 다시 한 번 공연장을 찾게 된 완승이 본 연극의 내용은 무엇일지, 그를 충격과 혼란에 빠트릴 엄청난 사건의 정체는 과연 어떤 것일지 오늘(11일) 방송을 향한 많은 기대를 심어주고 있다.

'추리의 여왕 시즌2'의 제작진은 "놀라운 사실과 마주하고 혼란스러워하는 완승의 감정이 극대화된다. 눈빛 변화까지 담아내는 권상우 씨의 열연을 지켜 봐주시면 좋을 것"이라 전하며 13회 방송의 관전 포인트를 알렸다.

한편 이처럼 권상우의 마음을 뒤흔들 인물의 정체는 오늘(11일) 오후 10시 '추리의 여왕 시즌2' 13회에서 드러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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