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 안혜경 (사진=안혜경 인스타그램)

‘리턴’ 안혜경이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7일 SBS ‘리턴’에 출연한 안혜경은 학교 폭력 가해자인 아들을 위해 변호사에 맞서는 극성맞은 열혈 부모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호평을 받았다.

앞서 안혜경은 지난 2006년 MBC ‘진짜 진짜 좋아해’로 연기에 처음 도전했으나 기상 캐스터라는 이미지로 인해 배역의 폭이 넓지 않았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비슷한 역할을 맡아왔던 그녀는 ‘리턴’에서 억척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캐릭터 변신에 성공했다. 당시 그녀는 “이젠 굉장히 억척스럽거나 잘 사는 부잣집의 재벌녀 역할도 해보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안혜경은 지난 2015년 MBC ‘위대한 조강지처’ 이후 약 2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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