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게리 올드만 (사진=홈페이지캡처)

게리 올드만이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무관의 한을 풀었다.

5일 진행된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게리 올드만이 생애 첫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무관의 한을 풀었다.

90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티모시 찰라멧, ‘팬텀 스레드’의 다니엘 데이 루이스, ‘겟 아웃’의 다니엘 칼루야, ‘이너 시티’의 덴젤 워싱턴, 그리고 다키스트 아워의 게리 올드만이 올랐다.

게리 올드만이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로 오르자 많은 전문가들이 90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으로 게리 올드만을 꼽을 정도로 게리 올드만의 인지도는 컸다. 결국 제90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은 게리 올드만에게로 돌아갔다.

게리 올드만은 1979년 데뷔해서, 차츰 연기력을 인정받아 헐리우드에서도 최고의 성격파 배우로 손꼽을 정도로 뛰어난 연기력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레옹’에서 부패한 형사 ‘노먼 스탠스필드’를 연기하면서 최고의 악역 배우중 한명으로 알려졌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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