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은-유재석 부부의 둘째 임신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유재석의 애처가다운 발언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방송 캡쳐))

나경은-유재석 부부의 둘째 임신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유재석의 애처가다운 발언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15년 9월 KBS2 '해피투게더'의 '새신랑 새신부'특집에서 MC유재석은 애처가 면모를 과시했다. 그는 아내 나경은에 대해 "화낼 때 무섭다"며 그렇게 무서운 모습이 있는 줄 몰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아내인 나경은은 "결혼 전에는 화내는 걸 본 적이 없는데, 아이를 기르다 보니 톤이 높아지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들을 혼낼 때 분명 아이를 혼내는 것인데, 그게 정말 아이한테만 하는 이야기인 지, 나한테 하는 소리는 아닌지 싶다"고 털아놔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유재석은 "아이가 혼나고 있는데 나도 모르게 누워 있다가 슬슬 일어나게 된다. 티비 볼륨을 줄이게 되고 가방을 들고 집에서 탈출한다"고 결혼생활에 대해 밝혔다.

한편 19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유재석-나경은 부부는 현재 둘째를 임신 중으로 알려졌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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