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2016 기자간담회 / 사진 = 변성현 기자
슈퍼스타K 2016 기자간담회 / 사진 = 변성현 기자
가수 김연우가 자신이 원했던 참가자와 매칭이 안 됐다고 고백했다.

22일 서울 강남구 MCUBE에서 Mnet '슈퍼스타K 2016' TOP7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거미, 길, 김범수, 김연우, 에일리 등 심사위원 7인과 김태은 CP, 그리고 TOP7이 참석했다.

이날 김연우는 일대일 매칭된 참가자에 대해 "처음에 내가 원했던 참가자는 민욱이가 아니었다. 혜원이랑 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민욱이는 정통 발라드를 추구하는데 내가 20년 동안 해왔던 분야라 어쩔 수 없이 맡게 됐다. 서로 마음이 같진 않지만 좋은 무대가 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조민욱은 "나는 김연우 심사위원님이 좋았다. 하지만 나도 김범수 심사위원님과 하고 싶었다. 아쉬운 면이 있다. 그래도 이왕 된 거 재밌게 해보겠다"고 응수해 폭소케 했다.

지난 17일 펼쳐진 '슈퍼스타K 2016' TOP10전에서는 치열한 접전 끝에 총 7팀이 살아남았다. '심사위원 프로듀싱 미션'이라는 주제로 심사위원 7인과 일대일로 매치된 TOP7은 오는 24일 밤 첫 생방송 무대를 선보인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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