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송중기가 인기상을 수상했다.

3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는 '제52회 백상예술대상'이 열렸다.

이날 '백상에술대상'에서 송혜교와 송중기는 지난 4월 종영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TV부문 인기상과 아이치이 글로벌스타상을 받았다.

송혜교는 "'태양의 후예'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들과 팬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강모연이 빛날 수 있던 건 옆에 있는 송중기 덕분이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송중기는 "좋은 상을 받아서 감사하고 팬들과 옆에 있는 송혜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한중 동시방송, 사전 제작 등 여라 가지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설레기도 하고 부담스러웠는데 좋은 상을 받았다. 우리 드라마를 사랑해주셔서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TV부문 대상을 받은 '태양의 후예' 배경수 CP는 "이 자리에 있는 한류의 주역들이 제2·3의 '태양의 후예'가 나올 수 있도록 힘차게 나아갔으면 좋겠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