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진욱 (사진=이김프로덕션)

‘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진욱이 대본을 놓지 않는 모습이 포착됐다.

5일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측은 친구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잃고 나락으로 떨어진 남자 블랙 차지원(이진욱 분)으로 분해 시청자와 마주하고 있는 배우 이진욱의 연기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을 이끌어 가는 인물인 차지원은 세상 가장 행복한 남자에서 살인자 누명을 쓴 채 폭발 사고를 겪고 살아 돌아와 태국에서 만난 김스완(문채원 분)에게 애틋함을 느끼는 따뜻한 남자이기도 하다. 말 그대로 극과 극의 상황을 오가는 입체적인 캐릭터이다. 그만큼 배우 이진욱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가운데 이진욱은 이토록 특별한 캐릭터 ‘블랙’을 끝없는 열정과 철두철미한 캐릭터 분석을 통해 완성시키고 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이진욱은 촬영장 이곳 저곳에서 대본에 열중하고 있다. 태국 촬영 당시는 물론이고, 한국에서 진행되는 촬영에서도 늘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는 이진욱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특히 여러 사진 중 이진욱이 군복을 입은 컷은 극 중 차지원이 아버지의 죽음을 목도하는 장면을 촬영할 때이다. 당시 이진욱은 폭발하는 눈물연기로 시청자를 울렸으며 이외에도 액션신, 총격전 장면 등 꼼꼼한 동선 확인이 필요한 장면에서도 이진욱은 대본에서 눈을 떼지 않은 채 집중 중이다. 덕분에 이진욱은 완벽한 ‘블랙’을 선보였고, 이를 통해 시청자의 몰입도 역시 급상승했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 관계자는 “이진욱이 남다른 노력으로 ‘굿바이 미스터 블랙’을 이끌어 가고 있다. 섬세한 감정연기는 물론 눈이 번쩍 띄어지는 액션 장면도 완벽하게 소화하며 드라마를 꽉 채우고 있다. 이진욱의 열정으로 완성될 차지원의 복수와 사랑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한 남자의 강렬한 복수극에 감성 멜로를 더한 드라마로 오는 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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