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박은태 (사진=씨제스컬쳐)


김준수-박은태가 창작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에 캐스팅 됐다.

4일 창작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가 프로필 사진과 함께 주역 캐스트를 공개했다.

주인공 ‘도리안 그레이’ 역에는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한 김준수가 캐스팅돼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또한 ‘도리안’과 함께 극의 주축을 이루는 ‘헨리 워튼’ 역에는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실력파 뮤지컬 배우 박은태가 확정돼 완성도 높은 무대를 예고한다.

극 중 ‘도리안’과 ‘헨리’는 각각 감성과 이성을 상징하는 캐릭터로, 뛰어난 실력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김준수와 박은태가 대립구도를 이루며 작품의 긴장감을 더할 뿐만 아니라 이번 공연은 두 배우 모두 원 캐스트로 출연해 그 어느 때보다도 완벽한 호흡을 보여줄 전망이다.

개막 소식과 함께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창작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국내 최고의 제작진이 대거 참여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매 작품마다 독창적인 시각으로 심도 있는 해석을 선보이는 이지나 연출이 각색 작업을 맡아 원작보다 더욱 파격적이고 강렬한 스토리 라인을 완성했으며,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으로 ‘한국뮤지컬대상 작곡상’을 수상한 김문정 음악감독이 작곡했다.

한편 창작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오는 9월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개막한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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