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알제리 2-0, 권창훈의 쇼
한국과 알제리가 2대 0으로 전반을 마쳤다. 전반 내내 가장 눈에 띈 선수는 권창훈이었다. 권창훈은 한국의 두 골 모두에 관여했다.

전반 3분 한국 진영에서 길게 넘어온 공을 받아 왼발슛으로 마무리한 권창훈은 문창진, 박인혁(FSV 프랑크푸르트)과 함께 알제리 골문을 공략하는데 힘을 보탰다. 이어 전반 30분에는 미드필드 오른쪽을 휘저은 권창훈은 페널티지역 근처 바깥에서 대기하고 있던 문창진에게 정확한 패스를 전달했다. 문창진은 이를 왼발 슛으로 연결, 알제리 골망을 재차 흔들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