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혜성이 1년 6개월 여 만에 국내 단독콘서트를 연다.

신혜성은 오는 12월 4일과 5일 각각 오후 7시와 6시 서울 광장동에 위치한 악스코리아(AX-Korea)에서 ‘Close To You’라는 타이틀로 단독콘서트를 펼칠 계획이다.

이는 지난 6월 일본 도쿄 국제포럼에서 가진 단독콘서트 이후 6개월여만이며, 국내에서는 지난 2009년 5월 2일과 3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과 5월 31일 부산 KBS홀에서 '2009 SHIN HYE SUNG 'Keep Leaves' Tour In Seoul'을 개최한 이후 약 1년 6개월 여 만에 갖는 콘서트여서 팬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이번 콘서트는 ‘Close To You’라는 타이틀처럼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비교적 작은 규모의 공연장을 선택해 팬들과 교감할 수 있는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공연을 선보이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번 공연이 펼쳐지는 악스코리아는 지난 2008년 신혜성의 첫 단독 팬 미팅을 가졌던 장소여서 더욱 남다른 의미가있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어쿠스틱 밴드, 스트링팀과 함께 새롭게 편곡된 기존 노래들과 겨울분위기에 맞는 신혜성만의 팝도 곁들여질 예정이며, 11월 중 발표될 신곡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으로 알려져 있어 팬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혜성은 “오랜만에 국내 팬 분들과 만날 생각에 벌써부터 떨리고 기대된다. 어느 때보다 즐거운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분들이 와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