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하석진과 조여정이 예능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했던 인연을 트위터에서 이어가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추석특집 '여배우의 집사'에서 하석진은 조여진의 집사로 분해 함께 방송을 꾸려갔다.

특히 하석진은 시종일관 조여정에게 눈길을 보내며 "데뷔 초부터 눈여겨 봤다"며 애틋한 모습을 보였다.

방송 중 하석진은 스마트 폰을 이용해 글쓰는 방법을 알려주는 등 유난히 친절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려는 듯 조여정은 지난 21일 방송이 끝난 뒤 자신의 트위터에 감사의 글을 남겼다.

그녀는 "'여배우의 집사'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저는) 하집사의 추천책과 연휴를 함께 하고 있어요. 방송 보니 집사하느라 고생한 우리 하집사(하석진)도 연휴에 푹쉬세요. 모두들 즐거운 연휴"라는 멘트와 함께 하석진이 추천한 책 '폰더시의 실천하는 하루'를 들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하석진도 방송 중 조여정과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는 가 하면 조여정의 트위터를 방문해 "아무리 봐도 내가 너무 잘해줬다. 타 집사와 비교해봤을때"라는 글로 관심을 전했다.

두 사람의 트위터에 네티즌들은 "선남선녀, 너무 잘 어울린다" "좋은 인연 이어갔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