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 이지훈(최다니엘 분)과 황정음이 우연한 만남속 '짜릿한 키스신'을 선보여 화제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이하 하이킥) 66회에서 지훈과 정음이 짜릿한 입맞춤을 나눠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날 방송에서 정음과 지훈은 우연한 만남이 계속됐다. 두 사람은 또 우연히 만나 같이 차를 타고 가게 된다.

갑자기 지훈의 차가 고장나고 이후 차안에 자동차 키를 두고 문을 닫아버린 지훈은 정음과 외딴곳에서 고립되는 신세가 됐다.

지훈은 추위에 떠는 정음을 위해서 자신의 빨간 목도리를 건넸으며 정음도 지훈이 추울것이라며 함께 두르며 가까워졌다. 두사람은 목도리를 서로의 목에 둘러주며 가까워진 거리와 오묘하게 마주치던 눈빛이 오가며 자연스럽게 짜릿한 입맞춤을 했다.

지훈과 입맞춤을 한 정음은 "우리 취했나봐요"라고 취중 실수로 덮으며 지훈에게 살짝 물러섰다. 그러나 지훈은 정음의 허리를 끌어당겨 다시 키스를 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더욱 설레게 했다.

정음-지훈 커플의 키스신이 방영되자 그동안 사각 러브라인으로 시청자들을 궁금하게 만들었던 정음-지훈, 준혁-세경, 지훈-세경, 준혁-정음 커플의 러브라인 전개에도 더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정음과 지훈의 달콤ㆍ짜릿한 키스신에도 불구, '지붕 뚫고 하이킥' 시청률은 21.9%(전국기준ㆍTNS 미디어코리아)를 기록하며 전날 수치보다 0.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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