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이 우위썬(오우삼.吳宇森) 감독이 제작하는 영화에서 미셸 여(양쯔충ㆍ양자경)와 호흡을 맞춘다.

정우성은 지난 4일 중국 상하이에서 첫 해외 진출작이 될 차기작 '검우강호'(가제)의 촬영에 들어갔다고 소속사인 토러스필름이 5일 말했다.

영화는 우위썬 감독과 그의 오랜 파트너인 테렌스 창의 제작사 라이언 록 프로덕션이 제작하는 '로맨틱 무협 스릴러'로, 호러 영화 '실크'를 만든 대만 출신 수 차오핑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홍콩 출신의 할리우드 배우 미셸 여가 정우성의 상대역을 맡았다.

영화는 3개월 동안 중국과 대만을 오가며 촬영하고 내년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eoyy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