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이세창의 부인이자 차세대 줌마테이너로 활약 중인 김지연이 출산 휴가에 나선 개그우먼 김지선을 위해 나섰다.

앙케트쇼 스토리온의 '이 사람을 고발합니다2'에 특별 출연해 김지선의 입담을 능가하는 맹활약을 펼치는 것.

'이 사람을 고발합니다'는 대한민국 성인 남녀의 솔직하고 유쾌한 인터뷰와 흥미로운 설문결과를 통해 ‘대한민국 남녀의 평균’을 보여 주는 리얼 앙케이트 프로그램.

MC 이경실을 비롯해 개그우먼 김지선과 개그맨 김현철, 정신과 전문의 표진인, 칼럼리스트 김태훈 등 개성 넘치는 패널들의 속 시원한 토크가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김지연은 출산 휴가 중인 김지선을 대신해 프로그램에 특별 출연,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스트레스’를 주제로 한 흥미로운 설문결과를 놓고 김현철, 김태훈 등 남자 패널들에 맞서 아내로서의 입장을 대변하며 팽팽한 토크를 펼치는 것. 프로그램 첫 출연에도 만만치 않은 입담으로 남자 패널들을 꼼짝 못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또 남편 이세창에 대한 폭탄 발언으로 눈길을 끌 예정. 김지연은 “집에서 꼼짝하지 않는 남편을 보면 큰 아들과 사는 것 같다”면서 “처음에는 잘생겨 보였던 남편이 이제는 느끼해 보인다. 김태훈, 김현철씨처럼 유머 있는 사람이 더 매력있는 거 같다”며 털어놓기도 했다.

녹화 후 김지연은 “평소 즐겨보던 프로그램이라 꼭 한번 나와보고 싶었다”며 “신나게 수다를 떨었더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녹화를 마친 것 같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자에게 얼마나 스트레스를 주고 있는지 진단해보는 셀프 체크리스트와 ‘가장 스트레스를 받을 때’와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 등 흥미로운 설문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23일 밤 12시 방송.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