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했던 유사라(22)가 방송 이후 힘든 심경을 고백했다.

공대여대생인 유사라는 '화성인 바이러스'에서 상황에 따라 부를수 있는 오빠가 400명이 있다고 전해 화제를 모았다. 반면 아는 오빠들의 숫자에 비해 아는 여자친구는 3명뿐이라도 답했다.

방송이후 유사라는 많은 악플을 받았따는 후문이다. 유사라는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우리 대학교 학과 남자수가 400명인거지 막상 연락하는 사람은 없다"라며 "저기서 정말 나인 부분은 거의 없다. 방소에서 재미를 위해 나를 그렇게 몰고 갔다"고 전했다.

이어 "정말 대본인데 어쩜 편집을 그렇게 했는지, 그 앞에 나온 남자들은 나 아는 사람도 아닌데 진짜 작가언니한테 뒷통수 맞은 기분이다"라고 털어놨다.

그녀는 "아무도 내 마음을 몰라준다. 사람이 싫다. 사람이 무섭다. 너무 싫다. 눈물만 나온다. 물방울이 되서 날아가고 싶다. 죽고싶다"라는 심경을 고백했다.

그녀의 글을 본 네티즌들은 "자신의 실명이 공개되는 프로그램에 재미를 위해 한 사람은 희생시키는 것은 말도 안된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모두 짜여진 각본이라고 하니 실망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유사라는 QTV '왕관은 내꺼야'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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