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ㆍ 저스틴 팀버레이크ㆍ 코리 펠드만 등 할리우드 스타 애도물결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50)의 사망소식이 전해지자 25일(현지시간) 전세계 팬들이 슬픔과 충격에 빠졌다.
특히 그의 명성답게 할리우드 톱스타들도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CNN과 TMZ닷컴 등 외신들은 마이클 잭슨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에 마이클 잭슨의 사망소식을 접한 팝스타 마돈나,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TMZ닷컴은 팝스타 마돈나가 "슬픈 소식을 듣고 눈물을 멈출수가 없다"며 "나는 항상 마이클 잭슨을 동경해 왔다.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음악계의 거장을 잃었지만 그의 음악은 영원히 살아 숨 쉴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그의 유가족과 세 아이들에게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또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마이클 잭슨을 잃은 슬픔이 너무 깊어 표현할 적당한 말을 찾을수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팝뮤직 뿐만만 아니라 모든 음악에 있어 천재이자 전도사를 잃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는 "마이클 잭슨은 여러 세대에 영감을 준 사람이다. 나는 항상 그와 함께 했던 소중한 순간, 무대를 기억할 것이다"며 "그의 유가족과 그가 사랑한 사람들에게 애도의 뜻을 밝힌다"고 전했다.

인기 아역 스타였던 코리 펠드만은 "나는 너무나 큰 슬픔에 빠졌다. 마이클 잭슨은 인류 역사상 최고의 엔터테이너였다는 것을 인정한다"며 "그는 내가 힘들었던 어린시절 나의 롤 모델이었으며 나의 아이돌이었다. 그는 나의 형이었고 존경하는 친구였다"고 밝혔다.

또 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측근의 말을 인용해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마이클 잭슨의 사망 소식을 듣고 말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크게 망연자실해 있다"고 말했다. 수년간 마이클 잭슨과 친구로 가깝게 지냈던 테일러는 마이클 잭슨을 '팝의 황제'라고 불렀다.

마이클 잭슨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심장마비로 사망해 전세계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