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의 지연이 MBC 드라마 '혼'의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

MBC 납량특집 '혼'은 10부작 미니시리즈로 억울하게 살해된 귀신이 주인공의 몸을 통해 악을 응징한다는 내용과 함께 학교를 중심으로 입시 문제 등 현재의 이슈를 풀어낼 예정이다.

극본은 3명의 작가가 공동 집필하며 드라마 '환상의 커플'의 김상호 PD와 '옥션하우스'의 강대선 PD가 공동 연출을 맡았다.

티아라의 지연 외에 연기자 이서진과 이진이 이미 캐스팅된 상태다.

한편, 지연은 엠넷미디어의 신인 여성그룹 티아라의 멤버로 현재 '씨야', '다비치'와 함께 프로젝트 싱글 '여성시대' '영원한 사랑'으로 활동 중이다. 이외 지연은 이미연, 송승헌, 박용하의 뒤를 이어 컴필레이션 앨범 시리즈 '연가'의 표지 모델로도 발탁된 상태다.

얼마 전 캐스팅 확정 소식이 알려졌던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2'는 가수 활동과 드라마 촬영일정에 겹쳐 최종 합류는 고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MBC 납량특집 드라마 '혼'은 오는 8월 5일 첫 방송 예정이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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