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연기자 여운계(69)가 폐암 투병 중인 사실이 전해져 충격을 안겨주고 있는 가운데, 지인들과 네티즌들의 '쾌차' 기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여운계는 최근 출연중이던 KBS 2TV 아침드라마 '장화홍련'에 하차를 결정, 급성 폐렴임을 전한 바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인천의 한 종합병원에서 폐암 투병 중으로, 이달 초 입원해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암 전이가 예전에 발견돼 이미 항암 치료를 받고 있던 가운데 폐렴이 겹쳐 병세가 급격히 악화된 상태.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환자의 치료 전념을 위해 현재 병원에 출입은 극히 제한되고 있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평소 절친했던 연기자 전원주 등 중견 배우들의 안타까운 목소리와 빠른 쾌유를 바라는 응원의 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일각에서는 이번 보도에서 한 매체가 여운계의 진료 기록을 유출한 것을 두고 뜨거운 찬반 논쟁이 펼쳐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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