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존댓말 하던 가수 비, 제일 친한 친구였죠'
가수 박지윤이 가수 비(정지훈)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 3'에 출연한 박지윤은 같은 소속사였던 비가 연습생 시절 자신을 무서워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박지윤은 "성격이 내성적인 편이다. 때문에 연예인들과 많이 친하지 않은데 정려원과 비와 친했다"고 말했다.

특히 박지윤은 "내가 워낙 성격이 까칠해 연습생시절 비가 나를 무서워했었다"면서 "내가 빠른 82이고 비가 그냥 82인데, 처음에는 누나라며 존댓말을 했었다. 그러나 워낙 춤을 잘췄던 비는 '달빛의 노래' 안무를 직접 짜주는 등 함께 무대에도 오르고 우정을 쌓았다"라고 친분을 과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임현식, 김자옥, 김희철 등이 출연, 화려한 입담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